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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막염, 단순 눈병이 아니다? 꼭 알아야 할 결막염 상식 3가지

by 하늘1417 2025.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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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꽃가루, 여름철 수영장, 환절기 감기 시즌마다 급증하는 결막염. 흔히 ‘눈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방치하면 전염 위험과 시력 저하까지 초래할 수 있는 주의가 필요한 안질환입니다. 오늘은 꼭 알아야 할 결막염 상식을 소제목 3가지로 정리해드립니다.

1. 결막염의 종류와 증상, 어떤 차이가 있을까?

결막염은 **결막(눈의 흰자 부분을 덮는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원인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바이러스성 결막염: 눈곱이 많고 충혈이 심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함. 주로 감기와 함께 발생.
  • 세균성 결막염: 눈곱이 진하고 노란색, 눈꺼풀이 붙는 증상이 특징.
  • 알레르기성 결막염: 가려움증이 심하고 양쪽 눈에 동시에 발생. 꽃가루, 먼지 등에 의해 유발.

증상이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치료 방법이 달라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2. 결막염,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결막염은 감염성과 자극성 모두 예방 가능한 질환입니다. 아래 수칙을 실천하면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손 자주 씻기: 손으로 눈을 만지는 습관은 가장 위험한 전염 경로입니다.
  • 수건과 화장품 공유 금지: 개인 위생용품은 반드시 따로 사용해야 합니다.
  • 렌즈 착용 주의: 렌즈 관리가 잘 안되면 세균 번식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어린이집, 학교, 사무실 등 집단생활 환경에서는 더 철저한 예방이 필요합니다.

3. 결막염이 생겼을 때 대처법은?

결막염이 의심되면 빠른 진료와 함께 전염 차단 조치가 필요합니다.

  • 절대 눈 비비지 않기: 감염 부위를 다른 눈이나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습니다.
  • 안약은 정확한 처방 후 사용: 원인에 따라 항생제, 항히스타민제가 달라집니다.
  • 감염 시 자가 격리 필수: 바이러스성 결막염의 경우 5~7일간 전염 가능하므로 등교·출근 중단이 필요합니다.

무분별한 민간요법은 악화를 유발할 수 있어 의사의 정확한 진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결막염은 흔하지만 결코 가볍게 보면 안 되는 질환입니다. 조기 대처와 예방 습관만 잘 지켜도 충분히 막을 수 있으니, 눈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라도 생활 속 위생 관리를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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