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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수족구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5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특히 많이 나타나는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고 입안이나 손, 발에 물집이 생긴다면 수족구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1. 수족구병의 주요 증상은?
수족구병의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특징적인 피부 발진과 물집, 입안 궤양이 나타납니다.
- 발열과 식욕 저하: 초기에는 미열 또는 고열이 나고, 아이가 밥을 먹기 싫어합니다.
- 입안 궤양: 입천장, 혀, 잇몸에 작은 궤양이 생겨 통증을 유발합니다.
- 손과 발의 물집: 손바닥, 발바닥, 엉덩이 등에 붉은 발진과 물집이 생깁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증상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 입을 아파하며 음식을 거부하는 모습이 주요 단서가 됩니다.
2. 수족구병에 걸리는 이유는?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주로 콕사키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바이러스는 침, 콧물, 대변, 물집의 진물 등을 통해 전염됩니다.
- 단체 생활: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아이들 간 접촉이 많아 집단 감염 위험이 큽니다.
- 면역력 약화: 날씨 변화나 과도한 활동으로 면역력이 떨어질 때 감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위생 습관 부족: 손씻기 부족, 장난감 공유 등을 통해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족구병은 예방이 최선의 방어책입니다.
3. 수족구병에 걸렸을 때 해결 방법은?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성 질환이라 특별한 치료제가 없고,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증상 완화와 2차 감염 예방이 중요합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탈수를 막기 위해 물, 이온음료, 미지근한 차 등을 자주 마시게 합니다.
- 부드러운 음식: 자극 없는 죽, 미음 등 부드러운 음식을 먹여 입안 통증을 줄입니다.
- 해열제 사용: 고열이나 통증이 심할 경우, 의사 상담 후 해열제를 복용시킵니다.
- 격리와 휴식: 최소 1주일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원 중단,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또한 손 씻기, 장난감 소독, 환기 등 위생 관리도 병행해야 합니다.
수족구병은 대부분 자연 회복되지만, 초기에 잘 대처하지 않으면 2차 감염이나 탈수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정확한 증상 파악과 올바른 관리로 아이의 회복을 빠르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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